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함에 따라 13일자로 아일랜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중단했다.

비정형 BSE는 고령의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오염된 사료 섭취로 발생하는 정형 BSE와는 다르며, 인체 감염 사례는 없다.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BSE 예찰 프로그램에 따른 중앙수의연구실험실의 검사 결과, 고령(9세)의 암소에서 비정형 BSE가 확진됐으며, 해당 소는 폐기돼 식품 체인으로 공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검역 중단 조치와 함께, 아일랜드 정부에 비정형 BSE 발생 관련 정보를 요구했으며, 향후 아일랜드 정부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를 토대로 해당 조치 해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아일랜드산 쇠고기는 2025년 358톤이 국내에 수입됐으며, 이는 우리나라 쇠고기 총 수입량(47만3000톤)의 0.08% 수준이다. 현재 국내 수입돼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