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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AI·데이터 융합으로 미래식품 기술혁명 선언

  • 2025-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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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AI·데이터 융합으로 미래식품 기술혁명 선언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5.10.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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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R&D 전략 발표,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에 도전장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이 29일 열린 ‘2025 KFRI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하며 식품산업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2035 KFRI NEXT K-Food’를 부제로 한 이번 전략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첨단기술을 융합해 “미래식품 기술혁명”을 이끌겠다는 식품연구원의 비전과 의지를 담고 있다.

AI·데이터·첨단기술 융합으로 식품산업의 대전환

식품연구원은 2035년까지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비전은 ‘국민의 삶을 실질적 변화로 완성하는 글로벌 혁신기관’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임무를 설정했다.

▲미래식품 생산기술 혁신 선도, ▲식품연구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식품산업 전환을 이끄는 국가 혁신 허브 구축이 그 것이다.

이번 전략은 단순한 기술개발이 아닌, 국가 R&D 체계 속에서 식품산업의 기술 독립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한다. 관계자들은 이를 두고 “미래식품을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기술 독립선언”이라 평가했다.

글로벌 격변기 속 ‘국가 R&D 전략’으로 격상

국가 간 무역갈등, 인구구조 변화, 식량안보 위기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식품연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했다.

핵심은 파괴적 기술의 상용화, 첨단기술의 융복합화, 그리고 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도전적 연구 수행이다.

지난 5년간 식품연구원이 식품산업과 첨단기술의 접점을 넓히는 기초를 닦았다면, 이제는 그 기술들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한국형 미래식품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단계에 접어든 셈이다.

이 전략이 실현될 경우 식량안보·기후위기·지속가능성 등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과학기술적 해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함상욱 한국식품연구원 전랴기획본부장

“기술 미드필더로서 국가식품산업 도약 견인”

함상욱 전략기획본부장은 “식품연은 설립 이래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한 ‘기술 미드필더’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전략을 계기로 타협 없는 연구와 완결성 있는 성과로 대한민국이 진정한 식품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