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련뉴스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4)’ 11~14일 일산 킨텍스에서

  • 2024-06-10 (00:00)
  • 718 hit
서울푸드 2024] 11일 개막…45개국 1500여 개 기업 참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6.10 07:56
  •  댓글 0

 
아시아 4대 식품전…최신 트렌드·비전 공유,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 강화
국가관 확대…중국관 340개 부스로 2배에 중남미 유치
글로벌 인플루언서 즉석 진행 ‘라이브 커머스 판매대전’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 국내 유통 ‘비즈 컨설팅’도
기호식품·푸드테크 등 4개 분야 대상 ‘서울푸드 어워즈’
‘식품 ESG의 현재와 미래’ 13일 제1 전시장서 컨퍼런스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4, 서울푸드 2024)’이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1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서울푸드 2024’는 45개국 1500여 개 기업이 800개 부스로 참가해 전년 대비 기업은 200여 개, 부스는 10%가 늘어나 다양한 기업들의 식품산업 시장 최신 트렌드와 비전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전시장 규모를 확대하며 다양한 참가기업 및 바이어들이 찾을 수 있도록 기존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2전시장까지 확대해 국내외 식품업계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 식품업계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강화했다.

또 글로벌 식품산업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국가관 유치를 강화했다. 작년 176개 부스였던 중국관을 올해 340개 부스로 확장 운영하며 콜롬비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등 중남미 지역의 신규 국가관을 유치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아울러 전문 쇼호스트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전시 현장에서 즉석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라이브 판매 대결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서울푸드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과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평가받고 식품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할 수 있는 ‘서울푸드 어워즈’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푸드 어워즈는 ‘힐링’ ‘이노베이션’ ‘기호식품’ ‘푸드테크’ 4개 분야별로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

서울푸드 2024 관계자는 “올해는 식품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에 더욱더 충실하기 위해 기존 참가하기 어려웠던 국가를 비롯해 식품 비즈니스 확장에 어려움이 큰 국가 부스 등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작년 전시회에는 전 세계 39개국 1316개사가 참여해 대체식품부터 기능성소재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푸드테크’와 관련된 국내외 다양한 제품들이 대거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작년 전시회에는 전 세계 39개국 1316개사가 참여해 대체식품부터 기능성소재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푸드테크’와 관련된 국내외 다양한 제품들이 대거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판로 확대를 고민 중인 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유통업 바이어들이 직접 진행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도 작년에 이어 진행된다.

바이어들의 사전 상담 선호도 조사를 통해 바이어가 원하는 업체를 직접 방문, 자율 상담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 식품 유통 관련 대표 바이어와 1:1 상담회인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와 서울푸드 2024에 참여하는 해외 참가기업들을 위한 국내 바이어와의 1:1 상담 프로그램인 ‘비즈 컨설팅(Biz-Consulting)’도 열린다.

작년 국제관에는 해외기업 658개사가 참가해 건강 중시 트렌드와 푸드테크 신기술 등을 앞세운 혁신제품들이 전시 선두에 섰다.
작년 국제관에는 해외기업 658개사가 참가해 건강 중시 트렌드와 푸드테크 신기술 등을 앞세운 혁신제품들이 전시 선두에 섰다.

이 밖에 11일과 12일에는 ‘2024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를 소개하고 식품업계 관계자들에게 인사이트를 나누는 ‘제8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우리와 지구를 위한 식품업계에서 나아 가야 할 방향성과 현재 고민하는 다양한 업계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For us, For Earth, 미래를 향한 푸드테크’를 주제로 국제 식음료 시장의 동향과 소비자 행동 분석과 B2B와 B2C 글로벌 성장 전략 전문가들이 대거 나선다.

민텔의 뉴트리션 및 성분 분야 특화 전문 애널리스트 미셸 테오도로(Michelle Teodoro)는 ‘미래를 향한 푸드테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식품업계의 전문가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에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방향을 공유한다.

또 식물성 원료의 글로벌 리더 로케뜨코리아의 박범준 기술 지원 이사가 건강한 미래를 향한 식물 기반 단백질에 대한 정보를, 씨위드 금준호 공동대표는 해조류 기반의 친환경 배양육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탑테이블 유현주 대표는 빅데이터 연계 푸드 프린팅 영약 식품을, 풀무원 김성훈 디지털혁신실 실장은 디지털 경험으로 여는 식품시장의 미래에 대한 발표와 수산물의 푸드테크를 주제로 한 은하수산의 이현우 회장의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미래 식품 시장의 녹색 성장’을 주제로, 지구를 지키는 지속가능한 식품 시장의 녹색 성장과 ESG 법제화 동향,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 트렌드가 인류 식품 산업의 미래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는 물론 주한 EU대표부 공사참사관인 요르그 되르푀르(Jorg WEBERNDORFER)는 EU 공급망 시장과 제언을, 페어트레이드 아프리카의 폴 콜디츠(Paul Colditz) 커머셜 디렉터는 유통기업들의 공정한 트레이드 마케팅 활용 방법과 사례, 그리고 포트 인터내셔널(Port International)의 제너럴 매니저 칼슨 포트의 유럽 신선 과일 시장의 미래 녹색 성장 전략과 사례 등 다양한 인사이트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3일 제1전시장 3~4호 내 컨퍼런스장에서는 식품업계 ESG 경영에 길라잡이 역할을 해 줄 식품산업 ESG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준비돼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K-푸드가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한 적절한 ESG 경영 커뮤니케이션 역량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삼양사[3B201]

100년 기업 ‘삼양사’ 스페셜티 소재 집중 선봬
알룰로스·건기식 원료 적용한 젤리 등 시식 행사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알룰로스, Prebiotics 등 스페셜티 소재 및 응용 솔루션을 집중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증설공장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알룰로스 인지도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액상과 함께 결정 제형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Prebiotics 소재인 난소화성말토텍스트린은 85% 이상의 식이섬유 함량을 가지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된다.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중 중성지질 개선 도움은 물론 배변활동 원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프락토올리고당분말은 프락토올리고당 함량 95% 이상의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삼양사는 국내 유일의 프락토올리고당분말 생산처다.

이와 함께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스페셜티 소재가 적용된 슬러시·젤리 등의 시식 행사를 펼친다. 슬러시는 알룰로스가 적용된 탄산음료 제품을 사용해 현장에서 음용 가능케하고, 젤리 역시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2개 소재를 사용해 식물성 비타민 젤리를 콘셉트로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대두식품[2B505]

제과제빵용 쌀가루·만주 전용 프리믹스 눈길
쌀빵에 냉동 생지 크로와상·베이글 조리 간편

대두식품은 쌀가루 전문 브랜드 ‘햇쌀마루’를 앞세워 제과제빵을 만들 때 사용 가능한 쌀가루들과 편리성이 강조된 쌀 빵들을 선보인다. 비건 쌀가루부터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냉동생지 베이글까지 다양한 쌀로 만든 빵들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쌀가루를 사용해 건강함을 강조한 오븐용 냉동 생지 제품 크로와상, 베이글 등이 주목을 끄는데, 이 제품들은 쌀가루에 천연버터를 넣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만으로도 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글의 경우 국내산 현미의 쌀눈과 새싹보리, 흑보리 등을 넣어 영양까지 고려했다. 아울러 대두식품은 가루쌀을 활용한 만주 전용 프리믹스를 개발해 팥만주를 만들어 건강 쌀빵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데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대두식품 관계자는 “빵과 과자, 국수 그리고 각종 패스트푸드에 이르기까지 밀가루 음식이라고 불리는 모든 먹을거리에 도전한다. 햇쌀마루의 쌀가루를 밀가루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뛰어난 맛과 영양까지 품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삼육식품[1A30]

두유 넘어 조미김 등 건강식품 기업으로 성장
청정 에코김·곱창김 등 6개, 해외 11개국 수출

두유전문회사를 넘어 건강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삼육식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기술력과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조미김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육식품은 종합식품 회사로 성장을 위해 30여년 동안 조미김 생산을 해온 삼육수산을 인수· 합병, 공장 신축과 함께 2019년부터 생산을 본격화해 작년 15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표 제품은 ‘청정 오가닉 에코김’이다.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아 부피가 작고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쌈 싸먹는 별미 곱창김’은 구운 곱창김을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 끝에 개발된 제품으로, 전장김 4분의 1 사이즈로 크지만 기호에 따라 반절을 잘라 먹거나 그대로 먹을 수 있다. 기름, 소금 없이 구운 김으로 부담없이 간식으로도 먹기 좋다.

‘삼육김’은 총 6개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11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오뗄[2E101]

고급 소시지 ‘보그부어스트’ - 베스트햄 ‘오팜’ 소개
독일 마이스터 노하우에 전통 레시피로 제조

오뗄은 30년 정통 고급소시지 ‘오뗄 보그부어스트’와 베스트 햄인 ‘오팜’을 집중 소개했다.

‘오뗄 보그부어스트’는 국내산 돼지고기 95%의 높은 원료 함량으로 만들어 탱글한 식감과 육즙의 풍미를 구현하고 있으며, ‘오팜’은 국내산 돼지고기 94.1%를 사용해 마이스터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적용됐다.

제품은 독일마이스터 베안 에벨링(BERND EBELIMG)으로부터 정통 유럽식 육가공 노하우를 전수 받은 전통 제조 기술과 레시피로 만들었다.

아울러 오뗄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아시아 최초로 포천 용정공장에 도입했다. 배합에서 충진까지 일괄처리 가공라인을 독일에서 도입하고, 트롤리 자동이송 시스템을 적용한 연속식 훈연·열처리 냉각설비를 갖춰 품질과 생산성면에서 비약적 향상을 가져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오뗄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담긴 브랜드의 정신과 정성을 고객에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관리로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고부가 가치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독일, 일본 등의 육가공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한 새로운 맛과 상품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츄럴스푸드[2C609]

엑기스·분말 등 원가 경쟁력에 인니 할랄 인증
떡볶이 분말·고추씨유·오징어 엑기스 등 보유

조미 소재 전문기업 내츄럴스푸드는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 품질, 원가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기초소재에 대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가격 대응에 나선다는 것.

내츄럴스푸드의 기초 소재는 농축수산물을 효소분해, 열수추출의 방법으로 추출, 농축해 원료 본연의 풍미를 가진 다양한 엑기스 또는 분말 제품 등이다.

작년에는 체계적인 할랄 제품 관리를 위해 할랄전용공장도 설립한 바 있다. 내츄럴스푸드의 할랄식품은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다.

현재는 별도의 할랄관리팀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제품을 관리하고 있으며, 생산라인뿐 아니라 창고 또한 분리해 안전하게 할랄 원료를 관리하고 있다. 제품은 떡볶이분말, 짜장분말, 고추씨향미유, 조미오징어엑기스, 토코페롤WS 등 다양한 할랄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이시아 MUI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할랄 시장에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추후 이슬람권인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등까지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라벌푸드[1B108]

대구 10味 ‘서라벌막창‘ 오븐 열처리로 최고급
해썹 생산에 유통이력제…대기업 B2B 거래

서라벌푸드는 대구 10味로 불리는 돼지(소) 막창을 즐길 수 있는 ‘서라벌막창’의 뛰어난 품질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회사 관계자는 “서라벌막창은 ‘깨끗한 막창, 맛있는 막창’의 대명사로 불리며, 막창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정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육의 급냉부터 자체적 위생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최고의 원육 품질 유지를 위한 투명한 유통이력제를 도입했고,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대구스타일 막창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리며. 오븐식 열처리 과정을 통해 최고급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HACCP 시설에 맞게 엄격한 위생 관리 하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겸비한 공정 시스템으로 제품을 생산한 후 국내외 소비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기업 식품의 B2B(OEM, ODM) 생산과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및 대형식자재마트, 소매점 유통업체, 온라인판매채널(홈쇼핑, T-커머스, 쇼핑몰)에 유통·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정한 온도에서 자연해동 방법을 통해 원육이 신선도를 유지하며, 해동 시 발생될 수 있는 원육 변질과 잡내를 차단하고 공정 과정 내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뛰어난 맛·품질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그린원푸드[3D101]

전통 쌀과자 방식 ‘유기농 쌀 스틱·맛또야’ 출품
설탕 등 첨가 않고 원재료 맛…특허 노하우 접목

그린원푸드는 밀가루 없이 전통 쌀과자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 ‘유기농 쌀 스틱’과 ‘맛또야’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쌀 스틱은 고품질 원료만 사용해 설탕, 소금, 착향료, 착색료, 기름 등을 첨가하지 않은 영양 간식이다. 고구마, 양파, 브로콜리, 시금치, 사과, 당근, 단호박, 감귤 등 다양한 원료로 맛을 내 소비 선택 폭을 넓혔다.

또 땅콩을 버무린 고소한 쌀과자 맛또야는 그린원푸드 10년 노하우를 접목해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밀가루와 기름을 넣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고품질의 아르헨티나 땅콩 원료를 사용했고, 유탕 처리를 하지 않아 느끼하지 않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그린원푸드는 3개월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세균수, 대장균 등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 위생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